[Dev Log] #1. 새로운 여정의 시작, 첫 번째 정기회의와 프로젝트의 포문
안녕하세요, MOONSCAR 프로젝트의 PD를 맡고 있는 김재형입니다.
학기작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드디어 졸업 작품이라는 큰 산 앞에 섰습니다. 설렘보다는 긴장감이, 열정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요즘인데요. 어제 드리에 우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전체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그 생생한 현장과 고민의 흔적들을 기록해 보려 합니다.




🗓️ Sprint 0를 돌아보며: 조금은 늦었지만, 확실한 준비
사실 당초 계획보다는 일주일 정도 일정이 딜레이되었습니다. 연말연초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더불어 PD인 저의 개인적인 일정까지 겹치다 보니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.
하지만 그 딜레이를 메우기 위해 기획팀은 지난 한 주간 정말 스퍼트를 올렸습니다. 제안서의 추상적인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인 수치와 문서로 바꾸는 작업을 쉬지 않았죠. 그 결과, 드디어 그래픽 파트에 정식으로 작업을 할당할 수 있는 '리소스 요청서'가 AD님께 전달되었습니다!
🔍 현재 진행 상황 (Status Report)
[기획 파트]
- 핵심 시스템: 이동 조작 시스템 및 캐릭터 컨셉 기획 완료.
- 레벨 디자인: 필드 레벨 디자인 초안 및 환경 오브젝트 리스트업.
- UI/UX: 레퍼런스 이미지 수집 및 가이드 전달.
[그래픽 파트]
- 기획팀의 가이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줄 가상 스크린샷(Key Visual) 준비 완료.
- AD 주도하에 향후 2주간의 작업 배분 및 제작 계획 수립 완료.

[프로그래밍 파트]
- 서버: UDP 기반의 이동 동기화 기초 설계 및 작업 진행 중.
- 클라이언트: 현재 시스템 기획서를 대기하며 모디파이어(Modifier) 관련 사전 작업 진행 중.
🚀 Next Step: 앞으로 2주간의 목표 (Sprint 1)
이제 막 포문을 연 만큼, 이번 스프린트의 목표는 '속도감'입니다.
- 기획 고도화: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스탯 데이터 구조와 전투 시스템 상세 기획 완료.
- 리소스 요청 가속화: 몬스터 리소스뿐만 아니라 캐릭터 전투 애니메이션, 이펙트 요청서까지 빠르게 제작하여 이펙터분들이 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입니다.
- 프로토타입 검증: 클라이언트 파트에 전투 로직 구현을 요청하고, 제작된 리소스들을 빠르게 엔진에 올려 실제 조작감을 테스트하는 것이 이번 스프린트의 핵심입니다.
✍️ PM으로서의 성찰: "방학은 없다, 이제는 스퍼트뿐"
졸업 작품을 시작하며 PD이자 PM으로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. 방학이라는 특수성과 연초 일정을 고려해 조금은 느슨하게 팀을 운영했으나,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더 타이트한 일정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특히 기획 파트가 병목 현상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, 작업물을 쏟아내는 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. 21명의 팀원이 저를 믿고 함께하는 만큼, 이 긴장감을 잊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고 싶습니다.
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. 많이 생각하고, 더 많이 움직이겠습니다. MOONSCAR, 잘 해내 보겠습니다!
[오늘의 한 줄 평]
"지연된 일주일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. 이제부터는 진짜 스퍼트다."